뮤지컬 영화 <Enchanted (마법에 걸린 사랑)>

 

 

출처 네이버영화 마법에 걸린 사랑, 2007

 

디즈니의 뮤지컬 영화인 <마법에 걸린 사랑(Enchanted)>는 클래식한 동화 속 캐릭터인 지젤이 현대 뉴욕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독특한 이야기이다. 이 영화는 디즈니의 전통적인 애니메이션 스타일을 실사와 결합해, 동화 속 공주 지젤이 마법 같은 음악과 함께 현실 세계에서 겪는 모험을 매력적으로 그려낸다. 앨런 멘켄(Alan Menken)과 스티븐 슈워츠(Stephen Lawrence Schwartz)가 작곡한 음악은 밝고 경쾌하면서도, 디즈니 특유의 로맨틱한 감성을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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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동화 세계인 안달라시아에서 시작된다. 주인공인 지젤(Giselle)은 아름답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소녀로 언젠가 자신만의 왕자님과 사랑에 빠지기를 꿈꾼다. 그러던 중 진정한 사랑을 찾으러 온 에드워드 왕자(Prince Edward)와 첫눈에 반하고 결혼을 약속한다. 하지만 왕자의 계모이자 사악한 마녀인 나리사 여왕(Queen Narissa)은 왕자가 지젤과 결혼하면 자신의 왕좌를 빼앗길 것을 염려해 그녀를 현실 세계로 쫓아낸다. 지젤은 뉴욕의 맨해튼 한복판에 떨어지게 되고, 이곳에서 현실적인 로버트 변호사와 그의 딸 모건을 만나 도움을 받게 된다. 로버트는 그녀의 순수하고 동화 같은 사고방식에 당황하지만 점차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며 그녀의 매력에 빠져든다. 현실 세계에서 지젤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고 결국 뉴욕에 남아 로버트와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한다. 

 

마법에 걸린 사랑의 오프닝 곡인 "True Love's Kiss"는 지젤과 왕자 에드워드가 서로의 사랑을 꿈꾸는 노래이다. 이 곡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등장하는 진정한 사랑의 키스를 노래하며 두 캐릭터의 순수하고 이상적인 사랑을 보여준다. 고전적인 디즈니 스타일을 완벽히 재현한 이 노래는 지젤과 에드워드의 천진난만함이 잘 드러나있다.

뉴욕의 아파트에서 지젤은 "Happy Working Song"으로 평범한 일상을 동화로 바꿔놓는다. 지젤은 비둘기, 쥐, 바퀴벌레의 도움을 받아 로버트의 집을 청소해 준다. 이 장면은 동화적 상상력을 현실에 적용한 독창적인 매력을 보여준다.

뉴욕의 센트럴 파크에서 부르는 곡인 "That's How You Know"에서 지젤이 로버트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뮤지컬적인 요소가 가장 두드러진 곡으로 주변 사람들과 함께하는 거대한 뮤지컬 넘버로 확장된다. 센트럴 파크의 모든 사람이 함께하는 이 곡은 그녀의 낙천적인 사랑관을 보여준다. 로버트의 표정과 지젤의 천진난만함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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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사랑>의 음악은 디즈니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클래식 디즈니 스타일의 순수함과 유머가 어우러진 노래들은 지젤과 그녀의 모험을 한층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준다.